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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티븐 스필버그 : 레디 플레이어 원(Ready Player One, 2018) <오마주 찾기>
    영화 2020. 3. 20. 20:16

     

     

     

    '20세기의 대중문화와 서브컬처에 대한 헌사'

     

    미래의 가상현실 세계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영화 속의 모음은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의 연출력과 영화 곳곳에 반갑고 그리운 오마주들이 등장합니다. 과거의 영화, 음악, 애니메이션까지 대중문화의 아이콘들을 태연히 등장시키고, 은밀하게 감춰뒀습니다. 관객들로 하여금 이러한 레퍼런스들을 찾아내게끔 하여 추억을 소환하는 것, 이것이 영화 '레디 플레이어 원'의 감상 포인트입니다.

     

     

    1. 샤이닝

     

     

    스탠리 큐브릭 감독의 1980년 작이자 호러영화의 대표작입니다.

    영화 '샤이닝'을 봤던 사람이라면 '레디 플레이어 원'의 상당 부분을 오마주 하는것을 발견하실 수 있습니다.

     

     

    2. 아이언 자이언트

     

     

    브래드 버드 감독의 '아이언 자이언트'(1999) 

    애니메이션 영화로써, 작화나 스토리적인 면에서 역대급 완성도를 보여주는 명작입니다. 레디 플레이어 원에서는 아이언 자이언트에 등장하는 거대한 로봇을 등장시킵니다.

     

     

    3. 처키

     

     

    호러영화 시리즈 '사탄의 인형'(1988)에 등장하는 살인마 인형입니다.

    처키는 20세기 호러영화의 아이콘으로 유명합니다.

     

     

    4. 킹콩

     

     

    1933년부터 꾸준히 사랑받고 있는 역사와 전통의 괴물입니다.

    2005년 피터 잭슨 감독이 오리지널 작품을 리메이크했고, 2017년에는 워너브라더스에서 '콩 : 스컬 아일랜드'를 제작했습니다.

     

     

    5. 쥬라기 공원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의 역대급 흥행작 '쥬라기 공원' (1993)의 티라노 사우루스가 등장합니다.

    1990년대 공룡 붐을 일으킨 장본인이자 CG가 영화업계 특수효과의 주류로 자리 잡게 만든 작품이기도 합니다.

     

     

    6. 아키라

     

     

    오토모 가쓰히로의 애니메이션 영화 'AKIRA'(1988)의 주인공이 타는 바이크가 등장합니다.

    뛰어난 작화, 싸이버 펑크적인 이미지로 재조명되고 있는 명작 애니메이션입니다. 시대를 앞서 나간 작품으로 평가받았고, 특히 서구권에서 일본 애니메이션의 위상을 정립해준 작품입니다. 

     

     

    7. 백 투 더 퓨처

     

     

    스티븐 스필버그가 제작하고 로버트 저메키스가 감독을 맡은 최고의 SF영화 '백 투 더 퓨처'(1985)에서

    타임머신으로 개조된 차량이 등장합니다. DMC-12 드로이안이라는 차량으로서 레디 플레이어 원 영화 내에서 등장합니다.

    영화 사상 가장 유명한 차량으로써, 88마일의 속도로 질주하면 시간 여행을 할 수 있습니다.

     

     

    8. 배트모빌

     

     

    배트맨이 타고 다니는 차량입니다. 

    배트모빌은 시리즈마다 개성적인 모습으로 등장하는데요, 레디 플레이어 원 에서의 레이스 장면에서 등장합니다.

    1966년 TV 드라마와 극장용 영화로 만들어진 인기 시리즈 속 배트모빌이 등장합니다. 크리스토퍼 놀란의 다크나이트에 등장했던 것이 아니라, 옛 시리즈의 배트모빌을 오마주 한 것을 보면 레디 플레이어 원이 추억하고 있는 시대가 20세기임을 알 수 있습니다.

     

     

    9. 스타크래프트

     

     

    대한민국의 국민게임, E스포츠가 존재할 수 있게 만든 게임 '스타크래프트'(1998) 속의 주인공이 등장합니다.

    스타크래프트의 주인공 '짐 레이너' 테란 진영의 보병인 마린 강화복을 입은 모습으로 등장합니다. 

     

     

    10. 오버워치

     

     

    블리자드사의 신개념 FPS 게임 '오버워치' (2016).

    20세기 대중문화 및 서브컬처의 코드를 다루는 영화에서 게임 오버워치가 등장하는 것은 조금 당황스러웠습니다. 캐릭터 '트레이서'의 순식간에 이동할 수 있는 스킬인 '점멸'을 레디 플레이어 원에서 잠깐 선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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